여수에서 개최된 한국-대만 인라인롤러 친선 대회에 참가한 대만 선수단 임원진과 유준상 대한롤러연맹회장이 순천시를 방문했다.
20일 오후 1시경 순천시청을 방문한 이들 대만 방문단은 조충훈 순천시장과 환담하고 조 시장에게 대만 체육계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조 시장은 과거 JC중앙회장을 역임한 사실을 거론하며 지금도 순천시와 대만과의 교류가 활발하다면서 기회가 닿으면 방문하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유준상 회장은 최근 '국민대통합과 통일 대한민국을 향한 633km 국토대종주 마라톤' 에 도전해 뛰고 있다고 소개하며, 지지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자 조 시장은 흔쾌히 수락했다.
이들 일행은 앞서 순천 낙안읍성을 방문하고 오후엔 순천만을 방문, 순천시가 내년에 개최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날 순천시 방문에는 대만인라인연맹 특별보좌관인 溫雪方 (WEN,HSUEH-FING) 과, 홍무복(HONG-PIN-FU) 사무국장 등 대만 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시아국가중 한국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만은 인라인 롤러가 대만에선 최고 인기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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