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다음 - '박근혜는 죽이고, 문재인은 띄우고'
9월 17일 오전 00시 05분경 미디어다음 메인화면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보좌하는 문재인’ 이란 사진 기사가 게재되었다.
사진을 클릭하면 문재인 후보의 특전사 시절 사진 및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나오게끔 메인화면이 설계 되었다.
여당의 유력 주자인 박근혜 후보를 설명할 때, 인혁당 사건으로 울부짖는 유가족들 사진들과 ‘박정희 정권의 퍼스트레이디임‘을 강조한 사진들을 즐비하게 게재한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편집이었다.
■ 포털사들의 정치 중립성 검증 받아야
하루에 수천만 명이 찿는 포털사이트의 메인화면을 특정세력이 장악한다면, 국민들의 무의식속에 특정 세력이 지지하는 대통령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대선 판도를 좌지우지 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 포털사들의 중립성이 절실히 요구되어 진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