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중국이 독일을 제치고 미국 2위 자동차 부품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상하이증권보는 미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1분기 중국의 대미 자동차 부품 수출 규모가 19억3600만달러로 나타나 독일(19억3400만달러)을 웃돌았다고 11일 보도했다.
일본은 이 기간 35억7000만달러의 자동차 부품을 수출해 중국과 큰 격차를 보였다.
지난해 1분기 중국의 대미 자동차 부품 수출규모는 15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17억3000만달러를 올린 독일에 밀렸었다.
한편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자동차부품 수출은 모두 25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으며, 수입은 27% 늘어난 24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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