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금융강국KOREA]신용카드는 은행미래다 (5)은행별 전략 - IBK카드]

기업은행의 대표적 카드 상품중 하나인 '제로팡팡카드'는 7월이 되기전에 가입해야 할 상품이다. 제로팡팡카드는 제로데이(10일, 20일, 30일)에 리터당 130원 주유할인을 해주는데 금융감독당국의 과당경쟁에 대한 지적으로 다음달부터 주유할인 금액이 지금보다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달중 가입하면 앞으로 5년간 현재의 할인 혜택이 지속된다는 게 은행측 설명이다.

제로팡팡카드는 회원이 제로데이에 현대오일뱅크 리터당 130원 주유할인 또는 5000원 영화비할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현대오일뱅크 주유할인을 선택했을 경우 0.5% 현대오일뱅크 보너스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시 1일 1회에 한해 800원 범위 내에서 무료 승차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연봉 3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국내여행을 위해 지정된 여행사에서 제로팡팡카드로 결제할 경우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행바우처 제도와 연계해 최고 45%(17만원한도)까지 여행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이용시 국내선 5%, 국제선 최고 7% 상시할인이 가능하며, 렌터카 이용시에도 최고 65%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주요백화점, 할인점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와 놀이공원 무료입장서비스가 제공되며 이용대금에 따라 0.1~0.3%의 TOP포인트를 적립시켜준다. 연회비는 발급 후 한번만 사용하면 평생 면제되며 전화발급신청(1566-0088)도 가능하다. 제로팡팡카드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출시 1년여만에 28만여개가 판매됐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휴대폰 등을 구입시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세이브카드'도 기업은행의 대표 상품중 하나다. 각종 제품과 연계된 세이브카드도 25만여개 판매됐다. 최근에는 모바일 세이브 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카드는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휴대폰 구입후 요금 자동이체 신청만 하면 24개월동안 매월 이동전화 청구 금액의 15%와 신용카드 사용금액의 최대 5.5%를 OK캐시백 포인트로 적립후 매월 15일 현금으로 돌려준다.

신규개통, 번호이동, 기존 SK텔레콤 기기변경 고객 구분없이 모두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중도에 기기변경을 하더라도 기기변경 시점부터 다시 24개월간 15% OK캐시백포인트 적립서비스는 갱신된다.

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면서 모바일 세이브 카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상품은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맞춤형 신상품 'I am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카드는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에 따라 카드를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도록 특성과 연령에 맞춰 특화서비스를 강화한 ‘I am FUN 카드’, ‘I am WELL 카드’, ‘I am TOP 카드’, ‘I am COOL 체크카드’ 등 총 4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종류별로 외식, 쇼핑, 포인트 등에 혜택이 특화됐으며 리터당 40원 주유할인, 백화점 2~3개월 무이자할부, 전국 주요 놀이공원 할인, 영화비 1500원 할인, 국제항공권 7%할인, 여행·호텔·콘도·렌터카·국제전화 이용시 할인서비스, CD/ATM 및 인터넷뱅킹 수수료 면제 서비스 등은 공통적용된다.



정형석기자 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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