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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가격 급등으로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당국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블룸버그통신이 19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3.3%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4월 CPI는 3% 상승해, 인민은행의 올해 물가 목표치에 부합했었다.

통신은 인플레이션이 세후 예금금리를 웃돌면서 당국의 증시 억제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 못하다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 긴축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행의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다이는 "인플레이션이 당국의 목표치를 넘어서면서 인민은행에 금리 인상의 압력이 되고 있다"며 "인민은행은 막대한 예금이 자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다이는 이어 인민은행이 올해 적어도 두 번에 걸쳐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는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5월 CPI를 발표한다.


박성희기자 stargirl@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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