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하반기 유망종목]굿모닝신한證-대우증권·LG·대림산업]
"증권 지주사 해외수주를 주목하라."
굿모닝신한증권은 시장이 급등하는 이때 하반기 투자 유망종목으로 {대우증권} {LG} {대림산업}을 꼽았다.
대우증권은 단순 밸류에이션보다는 중장기 성장성과 수익성에 초점을 맞췄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대우증권이 대형 증권사중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과 적극적인 자기자본투자(PI)를 토대로 투자은행(IB)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2006년 원화표시 회사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데다 산업은행의 전략변화도 대우증권의 IB부문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형증권사중 가장 높은 위탁매매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보유주고 있는 브로커리지 부문의 강점도 안정적 이익을 뒷받침해주는 캐쉬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는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이 매우 우수한 포트폴리오로 부동산 및 여타 자산가치도 저평가돼 있다는 것이다.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이 올 하반기부터 전망되는 만큼 꾸준한 현금흐름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또한 기존의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신규 성장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배당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대림산업이 지난 2005년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로 야기된 영업상의 위축을 올해부터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중동플랜트 시장의 급팽창에 따라 5월기준으로 23억5000불의 해외수주를 기록하고 있고 41억불의 해외물량이 예상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대림산업이 계열사 공사가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토목 플랜트 부문에서의 강력한 시장지배력 보유로 1조4000억원의 민자 SCO 이월물량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08년 시행될 뚝섬 해남기업도시 대전 U시티 등에서 2조5000억원 수준의 투자개발사업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