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삼화페인트}공업은 '알루미늄 표면처리용 내식제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에어컨에 사용되는 핀의 재질은 별도의 내식 처리없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질산이나 아황산 가스에 부식되거나 해안지대에 공기 중에 함유된 염분과 혼합되어 쉽게 부식되는 경향이 있어 녹에 잘 견딜 수 있는 제품개발이 요구됐다.
이번 특허는 에어컨 열 교환기 방열핀 등의 알루미늄 또는 그 합금제품 표면에 사용돼 부식을 방지하고, 성형가공 전에 도장이 가능해 부착성 및 작업성이 우수한 수성 내식제 조성물로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지구 온난화로 인한 에어컨 사용의 증가와 대중화로 인해 수요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기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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