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금호아시아나그룹이 7일 신문로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인 14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에는 대우건설 직원들과 그룹 내 지방사업장 근무자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아름다운기업이 되자는 사시에 따라 부적격자를 제외한 약 5000여명의 그룹 임직원이 헌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는 2004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을 맺고 행사를 시작했다. 격년제로 진행할 예정이던 행사는 지난해 매년 열리는 것으로 방침이 변경됐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해 모은 헌혈증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이번에 헌혈증을 모으면 소아암 관련 단체에 기증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는 6월을 헌혈의 달로 정하고 헌혈운동을 소재로 TV 및 인쇄광고를 제작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채용시에도 관련 교육과 캠페인을 벌인다.
박준식기자 win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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