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영일기자] 건강기능식품 업체인 안국건강이 창작 작곡가 단체인 작곡마당과 지난 5일 '중소기업 예술 지원매칭펀드'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예술지원에 나섰다.
이날 조인식에는 어 광 안국건강 대표, 신동일 작곡마당 대표, 이병권 한국메세나협의회 사무처장 등이 참여하여 지원약정서를 교환했다. 안국건강은 앞으로 1년 동안 소아병동 음악회 등 다양한 메세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안국건강’은 안국약품의 계열사로 전통소재 및 민간요법의 과학화를 통한 건강식품 생산 및 개발업체이다. ‘작곡마당’은 한국 창작음악의 저변확대와 보편화에 기여하고자 정기 발표회 및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는 작곡가 단체다.
어 광 대표는 “새로운 음악컨텐츠 개발지원으로 문화적인 기업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예술지원매칭펀드는 중소기업이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하여 한국 메세나 협회에서 추가로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난 3월 출범이래 현재 7개 중소기업과 예술단체가 결연을 맺었다.
정영일기자 ba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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