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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위장사업 혐의 250명 우선 점검]

국세청이 신도시로 지정된 동탄지역에서 분양권이나 상가 입주권을 노리고 사업을 하는 것처럼 위장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사업자등록 일제 점검에 착수했다.

한상률 국세청 차장은 5일 오전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나중에 분양권이나 상가 입주권 등을 노리고 가건물을 지어서 사업하는 것으로 위장한 혐의가 있는 250명에 대해 사업자등록 일제 점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 차장은 이어 "여기에 혹시 투기세력이 개입됐거나 취득자금이 불분명한 경우는 없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차장은 '동탄 등 신도시 후보지 투기혐의자 112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 "우선 해당 부동산거래에 한해 세금탈루가 있었는지를 들여다본 뒤 투기혐의가 확인되면 최근 5년간 모든 부동산 거래내역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차장은 특히 "기업자금을 변칙적으로 유출해 부동산 투기에 사용했다면 해당 기업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자녀들에게 재산을 변칙적으로 물려준 것이 나타나면 그런 행위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차장은 "국세청은 평상시에도 신도시뿐만 아니라 모든 부동산 투기에 대한 감시하고 있다"며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동탄신도시와 같이) 부동산 거래를 통해 세금을 탈루한 사람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조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석환기자 neokis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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