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NH투자증권은 4일 서울반도체의 미래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류성록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서울반도체는 1분기 실적호전 주역이었던 조명용 LED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고 성장하고 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로 시장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 신규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계 투자자들에 대한 6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적극적인 환경규제를 통해 LED 시장확대를 직접 경험하고 있는 외국계 투자자들의 장기 전망이 더 긍정적이라는 것으로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1일 Carmignac Gestion, LAPP 캐피탈 등을 대상으로 발행가 5만원, 기준주가 대비 할인율 4.35%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류 연구위원은 이번 유상증자가 최근 주가급등에 따른 고평가 논란을 불식,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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