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이영탁 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이 2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말라말라(Mala Mala)에서 개최된 세계거래소연맹(World Federation of Exchange)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암만증권거래소와 CME등 신규회원가입 검토와 연맹 정관내규 및 회원가입요건 변경, 국제증권관리위원회기구(IOSCO) 등 국제금융정책기구와의 협력 강화 등이 주로 논의됐다.
WEF는 시장제도의 표준화와 신흥시장 지원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증시관련 국제기구로 세계 53개국 53개 거래소가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회원 거래소의 시가총액 규모는 전세계 증권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거래소연맹 이사회는 미주, 아시아태평양,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별 각 4석 및 당연직 3석, 총 15석으로 구성돼 있는 연맹산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뉴욕증권거래소, 런던증권거래소, 동경증권거래소 등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의 최고경영자들로 구성돼 있는 단체다.
오상연기자 ar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