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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중국이 서방선진8개국(G8)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구 온난화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6~8일 독일에서 열리는 G8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현재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가에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따르라고 요구하고 있다.

중국은 그러나 지구 온난화는 선진국의 책임이라며 상대적으로 경제 발전이 늦은 중국에 의무 규정을 받아들이라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하면 중국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국 관계자는 그러나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경제적 지원은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에 이어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다. 2009년이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교토의정서를 반대해 온 조지 부시 미 대통령도 이날 중국, 인도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15개국에 온실가스 감축 장기전략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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