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오는 6월 1일(금)~2일(토) 서울 양재동 다음 본사에서 '다음 개발자의 밤(Daum Dev Night)'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외부 개발자 약 50여 명이 참석해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를 이용한 웹 서비스나 응용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최초로 오픈 API를 활용한 개발자 초청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다음 개발자의 밤(http://dna.daum.net/devnight/)'은 웹 2.0 현황 및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서로간의 다양한 지식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며, 차세대 웹 플랫폼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는 취지로 개최된다.
다음측은 자사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공개하고, 외부 기술 개발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번 행사에서 오픈 API를 활용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다음 내부 개발자들과 함께 실제로 구현해 보는 섹션 외에도 다음이 새롭게 선보일 신규 API를 외부에 처음 공개한다.
한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란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이도 특정 프로그램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개발 도구로, 다음은 이미 검색, 블로그, 여행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의 API를 공개하고 있다.
다음 원종필 TR 본부장은 "웹2.0의 핵심은 데이터 플랫폼을 외부와 공유하는 오픈 API에 있으며, 이를 공유하는 행사를 국내 최초로 다음이 개최한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다음에 대한 외부 기술자들의 생각을 듣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연광기자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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