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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HSBC가 아시아지역에 늘어나는 이슬람 인구를 타깃으로 말레이시아에 독립적인 이슬람은행을 설립할 계획이다.

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HSBC의 자회사인 HSBC 아마나는 중앙은행에 자산운용, 뮤추얼펀드, 퇴직연금 상품 등의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HSBC 아마나는 말레이시아에서 성공하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등 이슬람 국가에 금융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HSBC 아마나 뿐 아니라 스탠다드차터드, ABN암로, 알리안츠 등도 이슬람 율법에 맞는 금융상품을 늘리고 있다. S&P에 따르면 이슬람 율법을 준수하는 글로벌 자산들은 50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중동의 오일달러로 연간 10%씩 늘어나는 추세다.

아시아에는 전세계 이슬람 인구 16억명의 절반이 거주하기 때문에 이슬람식 금융상품을 팔 기회가 많다. 또 아시아 신흥경제국들의 경제성장률을 8.4%에 달한다.

이 때문에 이슬람 금융 서비스 산업 규모는 전세계적으로 현재 1조달러에서 오는 2010년까지 2조8000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정재형기자 ddotti@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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