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세계은행이 수출 급증과 낮은 금리를 근거로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10.4%로 상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30일 중국의 올해 성장률을 지난 11월 제시했던 9.6%에서 10.4%로 올렸다.
세계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 상황이 여전히 호의적"이라며 "중국의 수출 전망이 개선되고 당국의 긴축 정책도 예상보다 강하지 않다"며 성장률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세계은행은 이어 식료품 가격의 상승을 이유로 올해 중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2.5%에서 3.2%로 올렸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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