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중국 광동지역서 '맞춤형 금융지원' 상담회 개최]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자원부가 중국 진출기업들을 상대로 금융지원 컨설팅에 나선다.
대한상의는 산자부, 중국한국상회와 공동으로 30일부터 이틀 동안 광동성 광저우시에서 '광동지역 맞춤형 금융지원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금융지원은 지난 4월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중국 진출기업 애로 대책'의 하나로 금융관련 전문가들이 진출 기업인과 1:1상담을 통해 니즈에 맞는 '맞춤형 자금지원'을 알선해 준다는 구상이다.
지난 1월 대한상의 등이 중국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재중기업들은 '한국 내 모기업의 담보능력 제한', '재중기업의 신용대출 불가' 등 중국내 한국계 은행의 대출이 녹록치 않은 일임을 지적한 바 있다.
상의 관계자는 "앞으로 재중기업들에게 금융뿐 아니라 여러 부문에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 및 상담회는 은행관계자, 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가 6인이 70여 업체와 1:1 상담을 가질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산동지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최종일기자 alld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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