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개장초 상승 출발한 증권주가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반전했다. 반면 은행주는 외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4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일보다 0.13포인트(-0.00%) 하락한 3063.46을 기록 중이다. 외인 매수세로 개장초 플러스로 출발한 증권주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시각 현재 외인은 1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1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종목별로는 키움증권과 신영증권 2%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대신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도 강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반면 한양증권과 동양종금증권, 동부증권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은행업종은 외인이 25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같은시각 은행업종지수는 전일보다 1.84포인트(0.49%) 오른 377.22를 기록 중이다.
종목별로는 국민은행, 신한지주,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대구은행이 유일하게 1%이상 상승 중이다.
김성호기자 shki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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