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굿모닝신한證 올해 코스피 목표치 1900 상향조정]
"주식의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 코스피 목표를 1720에서 1900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효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8일 "경제권력과 자산클래스내에서의 권력이동, 산업권력 이동, 투자자성향의 권력이동이 서로 소용돌이치면서 하반기 증시가 빠른 속도감 속에서 고 PER 장세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코스피 전망치를 1900으로 제시했다. 아시아 이머징마켓의 올해 예상 PER은 14.5배로 올라섰고 한국 증시의 상대적 PER 1.0배를 적용한 것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안에 2005년 18년간의 박스권 돌파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은 미국에서 중국으로, 상품과 부동산에서 이제 주식으로, 가치에서 성장으로, 제조와 서비스 양측면 모두 구산업에서 신산업으로 힘의 균형추가 이동되는 모습이 역력하다.
박 연구원은 "한국증시는 선진국 증시의 장점과 이머징마켓 증시의 장점 두가지가 적절히 융합된 주식시장으로서의 시너지를 뚜렷하게 반영될 것"이라며 "레벌업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보다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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