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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우이 부총리(사진)가 미국이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데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이 부총리는 24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지적재산권 보호 포럼 개막식에서 "미국이 중국을 WTO에 제소한 것은 엄청난 부작용이 따를 것"이라며 "미 정부는 불법 복제물 퇴치를 위한 중국의 노력을 간과했다"고 주장했다.

우 부총리는 "미국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상호 이해를 거슬렀다"며 "WTO 제소는 양국의 지재권 협력은 물론 시장 개방 문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양국의 교역관계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오는 5월 23~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2차 미-중 전략경제대화를 앞두고 우 부총리의 강경 발언으로 양국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우 부총리는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과 함께 미-중 전략경제대화를 이끌고 있다.

우 부총리는 "중국은 지재권 보호를 위한 기나긴 과정을 지나는 중"이라며 "올해 안에 관련법을 제정하고 불법 복제물의 위험성을 알리는 대중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희기자 stargirl@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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