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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아웃소싱 계약 규모가 전년동기에 비해 30% 가량 감소하는 등 전세계 아웃소싱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고 비즈니스위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웃소싱 자문기관인 TPI에 따르면 1분기 전세계 아웃소싱 시장 규모는 176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1분기 254억달러 보다 30% 감소한 것은 물론 5년래 최저 수준이었다.

아웃소싱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은 미국 기업들의 정보기술(IT) 부문 아웃소싱이 줄었기 때문이다.

TPI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미국의 아웃소싱 계약은 전년동기보다 70%나 급감한 52억달러에 그쳤다.

UPI의 경영진인 던칸 에이치슨은 "1분기 전세계적인 아웃소싱 계약이 평소때보다도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면서 "이는 올해 전세계 아웃소싱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는 않을 것이란 점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TPI는 올해 전세계 아웃소싱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4% 가량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시장의 급격한 둔화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아웃소싱 계약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 유럽의 아웃소싱 활동은 97억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보다 60% 가량 급증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아웃소싱 계약도 전년동기보다 30% 늘어난 21억달러였다.

이렇듯 아웃소싱 시장의 주력이 미국에서 유럽으로 옮겨간 것은 미국 시장의 아웃소싱이 이제 성숙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이치슨은 "유럽이 점점 아웃소싱 기업들에게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kennyb@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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