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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주 휴일인 15일 포근한 날씨속에 전국의 유명산과 유원지 곳곳은 절정인 봄 기운을 만끽하려는 나들이 인파로 붐볐다.

벚꽃축제가 한창인 인천대공원에는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이를 즐기려는 가족과 연인단위 나들이객 5만여명이 운집해 즐거운 휴일을 보냈으며, 월미도 문화의 거리와 벚꽃길에도 3천여명이 몰려 서해바다와 어우러진 벚꽃의 정취를 즐겼다.

벚꽃나무 2천여 그루가 장관을 이룬 도당산 공원에는 1천여명의 시민이 몰려 1.8㎞의 공원진입로에 좌우측으로 설치된 조각 작품을 감상했으며 시민들은 저녁부터는 입구에서 정상까지 밝혀진 6가지 빛깔의 야경등을 따라 걸으며 밤늦도록 봄기운을 만끽했다.

속리산,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8천여명의 등산객이 찾아 봄기운이 가득한 등산로를 따라 산행에 나섰으며 설악산 국립공원과 오대산, 치악산 국립공원에도 각각 5천여명, 4천여명, 1천300여명의 행락객들이 찾았다.

춘천 강촌유원지 등 도심근교 유원지에도 가족단위 상춘객들이 몰려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에서 열린 유채꽃 축제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1만여평의 유채꽃밭을 거닐며 추억을 만들었다.

광주 무등산에는 아침 일찍부터 산행객 2만여명이 찾아 봄의 정취를 느꼈고 영암 월출산에 2천300여명, 순천 조계산에 1천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담양 추월산, 해남 대륜산, 광양 백운산 등 전남지역 유명산에도 수천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우리나라 3대 사찰중 하나인 양산 통도사에는 3천여명의 불자와 관광객이 찾아와 부속암자 서운암 일대에서 열린 제6회 서운암 들꽃축제에 참가, 주변 20여만평에 조성된 금낭화와 할미꽃 등 100여종의 야생화 군락지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전국 유명산과 유원지의 주차장은 차량들로 만원을 이뤘으며 오후 들어 나들이객들이 돌아오면서 전국 주요국도와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에서는 교통체증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인천,충주=연합뉴스) mina1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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