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4분기 중 1만6654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2/4분기 물량 중 수도권에서 전체의 55%인 9091가구가, 지방에서 7563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지구별로는 서울 장지 480가구(8월 입주), 서울 발산 1631가구(8~10월 입주), 인천 논현 3426가구(내년 입주), 성남 도촌 992가구(12월 입주), 화성 동탄 1645가구(11월 입주), 대구 남산 및 죽곡 1093가구(내년 입주), 광주 진월 739가구(내년 입주) 등이다.
1/4분기 물량을 포함한 상반기 공급 물량은 모두 1만7800가구다. 이는 작년 상반기 9886가구에 비해 약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올 전체 공급물량은 5만6599가구다.
무주택자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의 70% 이하(241만원)면 신청할 수 있다. 50㎡이상 규모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국민임대주택은 30년 이상 장기임대할 수 있어 내집처럼 살 수 있는 게 장점. 인근 전세시세의 55~83%선에서 임대료가 정해져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전세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공사 본사(031-738 - 4282~3), SH공사(임대팀 02-3410-7448) 및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kookmin.jugo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정호기자 mee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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