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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새' 호주→시베리아 이동경로 포착>

`독수리ㆍ아비' 몽골ㆍ알래스카로…철새 37종 확인

`독수리ㆍ아비' 몽골ㆍ알래스카로…철새 37종 확인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국립환경과학원은 93년부터 작년까지 도요새류와 갈매기류 등 총 195종 1만5천11마리에 전파 발신기와 발목 가락지를 부착해 이동 경로를 추적, 철새 37종의 이동경로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큰고니의 경우 종전에는 러시아 북동부 지역에서 우리나라로 이동하는 경로만 파악됐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몽골 북서부 번식지에서 낙동강 하구 및 진주 영천강으로 이동한 경로가 새롭게 확인됐다.
독수리는 월동지인 철원에서 번식지인 몽골 동부지역으로 아비는 번식지인 미국 알래스카에서 월동지인 남해안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요ㆍ물떼새는 봄철에 월동지인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우리나라의 서해안을 경유해 번식지인 러시아의 시베리아로 이동했고 일부는 중국과 대만, 미국 알래스카 등으로도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겨울철새인 쇠기러기와 개리, 두루미류는 번식지인 러시아로, 갈매기류는 일본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 기록된 조류는 총 450종으로 겨울철새가 114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나그네새(109종), 길잃은새(100종), 여름철새(68종), 텃새(59종) 등이다.
youngb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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