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자의 의도까지 파악하는 검색서비스가 나왔다!!
이네스트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정의신)은 인공지능형 검색위젯인 조그박스(www.jogbox.com)의 베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검색서비스가 키워드 중심으로 검색결과가 나열된다면 조그박스는 검색의도를 분석해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꽃배달’을 검색할 경우 기존 검색서비스는 검색어 광고를 등록한 업체가 먼저 나오고 이어 꽃배달과의 연관검색어가 검색이 된다. 하지만 조그박스는 ‘꽃배달’, ‘꽃종류’, ‘지역별 꽃가게’ 등으로 분류하고 분류된 검색어에 연관 검색어를 추가로 제공해 원하는 검색결과에 빠르게 접근 할 수 있다.
이렇게 검색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현재 모든 검색포털이 검색어가 포함된 문서와 데이터들을 나열하는데 반해 조그박스는 인공지능이 검색어의 의미 구조를 파악해서 키워드의 의미를 분류하기 때문이다. 이네스트커뮤니케이션은 지능형 검색서비스 관련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조그박스는 웹2.0 환경에 맞춰 조그박스 검색결과 외에 네이버, 다음 등 기존 사이트 검색결과를 볼 수 있는 탭을 마련했으며, 블로그 검색 결과는 네이버, 카페는 다음 등으로 카테고리별 검색결과 페이지를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구성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검색위젯을 내려 받으면 바탕화면에서 검색창만 띄워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네스트커뮤니케이션의 정의신 대표이사는 “구글, MSN 등 글로벌 검색업체도 인공지능형 검색엔진을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조그박스가 국내 검색서비스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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