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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 3일째 하락...장중 700원대로

달러강세 불구 원.달러 환율 사흘째 하락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강세에 아랑곳하지 않고 3일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엔 환율은 이달들어 처음으로 100엔당 700원대로 떨어지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2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0.70원 하락한 945.2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0.90원 하락한 94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도세가 늘어나자 944.10원으로 떨어졌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역외세력의 매도세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역외세력이 엔캐리 청산 우려감 완화 등 영향으로 달러 되팔기에 나서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반면 달러화는 미 2월 고용지표가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금리인하 전망이 약해지자 강세를 보였다.

원.엔 환율이 800원 아래로 떨어지자 저가인식 매수세도 일부 엿보이고 있다.

기업은행 김성순 차장은 "환율이 역외시장에서 이어진 하락세를 반영하며 밀리고 있다"며 "그러나 945원 아래에서는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주식 배당금 수요도 기대되고 있어 일방적인 하락세는 연출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상승의 영향이 극히 제한되고 있다"며 "외국인 주식 배당금 역송금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하방경직성은 확보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799.40원을, 엔.달러 환율은 118.20엔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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