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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관료로서 처음으로 중국 증시에 강력한 과열 경고음을 내 중국 증시 조정에 기폭제 역할을 했던 청쓰웨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중국 증시의 거품이 잠시 줄어든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하북일보(河北日報)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청 부위원장은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을 돌파한 이후 중국 증시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면서 이로인해 중국 증시의 거품이 잠시 줄어든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거품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거품은 증시의 내재적인 속성이라고 말했다.

증시는 항상 거품이 형성돼 팽창하다가 파열하고 다시 거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되풀이하며 이 과정에서 물결처럼, 나선형으로 올라가게 돼있다면서 중국 증시에서 다시 거품이 팽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활황장일때 비이성적 투자가 횡행한다면서 이성적인 투자를 하고 지나친 욕심을 버려야 하며 자기가 가진 재력 범위내에서 투자하라고 권고했다.

위안화 환율에 대해서는 위안화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실현되지 않을 것이며 단기간내에 극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안화가 정말 대폭 상승하면 세계 경제에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위안화 환율은 종국적으로 자유태환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청 부위원장은 지난 1월말 해외 투자은행에 이어 중국 관료서는 처음으로 중국 상장기업의 70%가 투자자에게 손실을 끼칠 수 있다며 거품을 경고, 중국 증시가 이후 10% 이상 폭락했다.




(상하이=연합뉴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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