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5일 사이먼 쿠퍼 행장이 한국 전통예술의 전승.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무형문화재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세훈 서울시장 및 장 자크 그로하 유럽-코리아 재단 이사장과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HSBC는 프로그램 기획과 사업비 지원을, 서울시는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유럽-코리아 재단은 프로그램 주관을 맡게 된다.
올해는 가칭 `서울예술인상' 시상을 통해 서울무형문화재 37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의 전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무형문화재 작품 전시와 공연, 판매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HSBC는 또 고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전통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각 지점에서 `전통예술발전기금함'을 마련해 지원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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