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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맛]투게더 뒤 잇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30여년 전 '투게더'로 아이스크림 시장에 새 지평을 열었던 빙그레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를 선보였다.

'끌레도르'는 분유를 사용한 기존 아이스크림과 달리 생크림을 원료로 썼다. 고급스러운 재료와 맛으로 베스킨라빈스나 하겐다즈 등 외국 브랜드들이 주도하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돌풍을 불러온다는 전략이다.

우유사업에 오랜 경험을 지닌 빙그레의 강점으로 만든 '끌레도르'는 원유와 생크림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유지방이 풍부한 외국 아이스크림의 느끼한 맛은 줄이고 당도를 낮춰 뒷맛까지 깔끔하다.

제조 공법도 색다르다. 기존 국내 아이스크림 대부분이 원료를 높은 열로 녹인 후 재동결하는 방식을 사용했지만 '끌레도르'는 저온해동공법이라는 신 기술을 적용했다. 원료를 저온에서 해동해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다.

마케팅도 파격으로 승부한다. '끌레도르'는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TV 홈쇼핑을 통한 아이스크림 판매를 시도, 차별화 된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지금까지도 다양한 세트 상품 구성을 앞세워 인터넷 쇼핑몰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최근에는 웰빙 트랜드에 맞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층을 위해 편의점 훼미리마트와 공동으로 저칼로리, 저지방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 요거트 딸기'도 출시했다.

이 밖에 CJ 뚜레쥬르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해 다른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보다 손 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최정호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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