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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사상 처음 3,000 돌파

금리인상 가능성 희박..낙관적인 전망 지배



9일간의 긴 춘제(설날) 연휴를 끝내고 26일 개장한 중국 상하이 증시의 주가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0을 돌파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16일 대비 1.4%가 오른 3,040.60으로 마감되면서 종가기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3,000을 돌파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8.588.69로 0.19% 상승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개장초 3,000을 돌파했으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반락하다 장 후반에 다시 강하게 반등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중국 증시의 향방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었지만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당초 예상치(2.6%)보다 낮은 2.2% 상승에 그쳐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가신데다 위안화 강세 지속으로 해외자금 유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중국 증시는 이날 강한 반등으로 낙관적인 전망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통화정책에서 인민은행이 과잉 유동성 흡수를 위해 25일부터 상업은행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상,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증시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 지준율은 금리인상보다 충격이 작아 지수 지지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긴축 가능성에도 불구, 증시가 추세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위안화 기준환율이 달러당 7.7498위안으로 고시돼 지난 16일에 비해서는 소폭 올랐다. 은행간 거래기준이 되는 기준환율은 지난 16일 달러당 7.7408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상하이=연합뉴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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