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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발생시 최상위 등급의 통신능력을 갖추고 있는 곳은 미국의 75개 도시와 주변지역 중 6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AP통신이 2일 입수한 연방보고서에 따르면 75개 도시와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긴
급시 재난당국의 통신능력을 조사한 결과 워싱턴, 샌디에이고,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콜럼버스, 오하이오, 와이오밍의 래러미 카운티 등 6곳만이 최상위 등급으로 평
가됐다.


시카고, 클리블랜드, 배턴 루지, 미국령 사모아 등은 최하 등급을 받았다.


국토안보부가 실시한 이 조사결과는 재난 발생시 응급구조 당국들간 상호연락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9.11 테러때도 다수의 소방관이 무너지는 건물에서 피하라는 경찰의 무선을 듣
지 못한 채 세계무역센터에 올라갔다 희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의 경우 현재 응급기관간 연락체제는 잘 갖춰져 있으나 최
선은 아닌 것으로 평가됐다.


1년 전 허리케인 카트리나때도 폭풍으로 타워가 무너지는 바람에 무선송신이 방
해를 받아 연락체계에 문제를 드러냈다.


민주당은 의회 다수당이 되면 긴급연락체계 개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
혔으나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이며 비용이 얼마나 들고 이를 어떻게 충당할지 등
은 밝히지 않았다.


보고서는 조사대상 도시와 주변 지역을 연락체제 영절차와 이용 및 현지 정부
의 조정효율 등 3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최고 점수를 받은 6개 지역은 3개 분야
모두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워싱턴 AP=연합뉴스)
l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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