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까지 강원 산간지역에 최대 10㎝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사이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해발 600m이상의 강원 산간지역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
며 "적설량은 3∼10㎝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들 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다"고 2일 밝혔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로 이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
은 7∼10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3일 아침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량 운
행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큰 추위는 없다가 5∼6일께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린 후 조금씩 추워져 내주에는 다시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7∼8도의 분포를 보이
는 등 전국적으로 추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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