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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야스쿠니 참배 '애매한 전략' 견지 표명

  • 연합
  • 등록 2006.12.28 15:00:20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8일 새해 연초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에 대해 "이전부터 얘기하고 있는 대로다"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실 기자단의 질문에 이같이 답해, 국내 정치는 물론 외교
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야스쿠니 참배 문제에 대해 분명한 언급을 하지않고 '애
매한 전략'으로 일관할 생각임을 시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올 4월 야스쿠니를 비밀리에 참배했던 아베 총리는 기자단으로부터 "관방장관
시절처럼 몰래 살짝 가는 것은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자 "몰래 살짝이라
고 하는 것은 좀 실례되는 말이 아닌가"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자신의 야스쿠니 참배 문제에 대해서는 "갔다고도, 안갔다
고도, 간다고도, 안간다고도, 말할 생각이 없다"는 애매한 태도를 견지해 왔다.


내년은 아베 정권의 운명이 걸린 참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해여서 그의 야스쿠니
참배 여부가 특히 주목을 끌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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