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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의 '주포' 추승균(32)이 부진에 빠진 소속 팀을 구해낼 수 있을까.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친 뒤 오랜 만에 다시 코트에 나선 추승균이 부상에서 호전된 모습을 보이며 KCC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KCC는 지난 달 19일 부산 KTF와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추승균의 이탈로 전력에 큰 차질을 빚었다. 추승균이 빠진 10경기에서는 3승7패를 거두며 전체 10개 팀 가운데 최하위로 내려 앉아야 했다.

2라운드에서 KCC는 부상에서 회복한 이상민의 복귀로 상승세가 기대됐지만 예상치 못한 추승균의 부상에 울상을 지었다.

더욱이 KCC는 조성원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해 추승균이 사실상 거의 유일한 국내 선수로 득점원 노릇을 해오던 터라 그의 공백을 메우기는 쉽지 않았다.

추승균은 올 시즌 14경기에 나와 평균 16점, 4.3어시스트, 3.1리바운드를 해내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해왔다. 팀 내 선수 중에서는 타이론 그랜트(18.6점)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고 어시스트에서도 이상민(5.4개)의 뒤를 잇는다.

KCC는 이달 부상에서 회복한 추승균이 득점포를 재가동했고 팀도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어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4라운드에서는 꼴찌 탈출을 기대하고 있다.

추승균은 지난 21일 서울 SK 전에서 11번째 경기 만에 코트에 나서 17득점을 올린 데 이어 23일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는 11득점에 7개 어시스트를 보태 팀의 80-72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전적에서 각각 2패를 기록하고 있는 대구 오리온스와 27일, 안양 KT&G와 29일 맞붙게 돼 있는 KCC가 추승균의 복귀로 연승을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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