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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쉬안 "북, 금융제재 풀면 영변핵 폐기 "

"북-미간 상호불신 때문에 6자회담 성과 못내"

  • 연합
  • 등록 2006.12.26 01:00:55


북한은 최근 베이징에서 개최된 6자회담에서 미국이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를 해제하면 영변 핵시설을 폐기(abandon)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탕자쉬안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25일 밝혔다.


탕 국무위원은 이날 중국을 방문중인 고노 요헤이 일본 중의원 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6자회담에서 북한 김계관 수석대표가 미국이 대북금융제재를 해제하면

북한은 영변핵시설을 폐기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양보 의사를 내비쳤다고 밝힌

것으로 고노 의장의 한 측근이 밝혔다.


탕 국무위원은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6자회담에서) 미국과 북한간의 상호불신 때

문에 기대했던 중대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북한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6개국은 중국의 주선으로 베이징에
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6자회담을 개최했으나 미국의 대북금융제재 문제를 둘

러싸고 미국과 북한의 입장이 맞서 합의에 실패했다.

 

 

(베이징 교도=연합뉴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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