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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우호 활동가들, 독일 베를린 현지 구청장에게 위안부상 철거 의견서 제출

“소녀상(위안부상)은 그릇된 인식과 반일 적개심이 투영된 거짓과 증오의 상징물”

독일 베를린 미테구(區)에 세워진 위안부상의 연장 설치를 저지하기 위해 떠난 한일우호 활동가들이 미테구 구청장에게 보낸 의견서가 공개됐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장,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요시다 켄지(한국명 김민석) 등으로 구성된 ‘위안부사기청산연대’(이하 청산연대)는 베를린 현지에서 미테구 구청장 측에 27일자로(현지시간) 거짓의 상징인 위안부 동상을 철거해야 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청산연대는 의견서를 통해 “소녀상 설치를 주도한 코리아협의회는 위안부 여성들을 홀로코스트 희생자와 동일시하며 일본군에게 무참하게 살해당한 전쟁범죄의 피해자로 선전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와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1998년 게이 맥두걸 UN인권위 보고서에는 전쟁범죄에 대해 ‘강간을 포함한 성폭력 행위가 국제분쟁이 진행되는 동안 적군이나 점령군에 의해 자행되었을때’라고 정의했다”면서 “하지만 당시 조선은 일본의 점령지가 아닌데다 조선 여인은 일본 국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위안부 동상에 대해서도 “‘평화의 상’이라는 이름의 소녀상도 거짓이기는 마찬가지”라며 “이 소녀상은 조각가의 그릇된 위안부 인식과 반일 적개심이 투영된 거짓과 증오의 상징물”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작가는 일본군의 꼬임에 넘어가거나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간 10대 초중반의 어린 여성들을 표현하기 위해 13세~15세 소녀의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했다”며 “당시 법에 따르면 10대 초반에는 위안부가 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태평양전쟁 지역에서 전쟁하던 군인이 조선에까지 와서 어린 소녀를 강제로 끌고 갔다는 주장은 황당하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불행한 역사도 역사이기에 기억하고 반성해야 함은 당연하지만, 반드시 역사적 사실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정의기억연대와 코리아협의회의 위안부 운동은 위안부 여성들의 삶을 왜곡해 오로지 일본을 증오하는데 혈안이 되어 왔고 소녀상은 바로 이런 악의적 인종차별의 선전 도구”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20년 9월 재독 반일좌파단체인 코리아협의회는 베를린 미테구에 위안부상을 세웠다. 당시 미테구청은 동상 철거 명령을 내렸지만, 해당 단체가 반발하자 오는 9월까지 철거가 보류된 상태다. 이에 청산연대는 지난 25일 위안부 문제의 실상을 알리고 위안부상의 완전 철거를 요구한다며 독일로 떠났다.

청산연대는 동상이 세워진 곳에서 ‘위안부 사기는 이제 그만’이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그러나 동상 설치를 주도한 코리아협의회가 맞불 시위에 나서며 이들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이우연 연구위원은 SNS에서 맞불시위에 나섰던 코리아협의회 측 사람들이 청산연대를 향해 “민족반역자”, “매국노” 등의 욕설을 퍼부었던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아래는 청산연대 독일 베를린 미테구 구청장에게 제출한 의견서 전문이다.


미테구청장님께 드리는 의견서


존경하는 미테구청장님 안녕하십니까?


공무로 밤낮없이 바쁘신 가운데 저희들이 서간문으로 소중한 시간을 빼앗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우리는 한국에서 온 역사 연구자이자 사회운동가입니다. 우리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주재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주변에서 지난 30년 동안이나 진행되어 온 정의기억연대의 위안부 운동에 맞서 2019년 말부터 수요시위 중단과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온 시민단체입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머나먼 독일까지 찾아온 이유는, 그동안 위안부 문제 관련 자료와 위안부들의 증언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정의기억연대와 코리아협의회의 위안부 관련 주장은 모두 거짓말이며, 이들의 주장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거짓말 나라로 낙인찍히는 불행한 사태에 직면해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1991년 8월 14일에 ‘김학순’이라는 여성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자처하고 나선 이후로, 위안부 문제는 줄곧 일본군이 조선의 어린 소녀들을 강제로 끌고 가 성폭행을 일삼고 성노예 생활을 강요하며 심지어 살해하기도 했다는 정의기억연대의 주장이 정설로 굳어졌습니다. 


더구나, 2011년 12월 14일에는 수요시위 1,000회를 기념하여 일본 대사관 건너편 인도에 소위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해놓고 이 소녀상을 중심으로 수많은 인파가 모여 일본의 전쟁범죄 책임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후 이 소녀상은 국내에 150개, 해외에 30개가 넘게 설치되었으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미테구의 소녀상입니다. 


특히 미테구 소녀상의 받침대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여성들을 성노예로 강제로 끌고 갔고, 이런 전쟁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는 생존자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새겨놓았습니다.


 지금까지 정의기억연대가 주장해온 내용과 동일합니다. 더구나 이 소녀상 설치를 주도한 코리아협의회는 위안부 여성들을 홀로코스트 희생자와 동일시하며 일본군에게 무참하게 살해당한 전쟁범죄의 피해자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정의기억연대와 코리아협의회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1998년 게이 맥두걸 UN인권위 보고서에는 전쟁범죄에 대하여 “강간을 포함한 성폭력 행위가 국제분쟁이 진행되는 동안 적군이나 점령군에 의해 자행되었을 때”라고 정의하였습니다. 따라서 국제분쟁이나 무력충돌 지역에서 적대국의 여성을 납치· 강간· 살해하는 등의 행위가 바로 전쟁범죄인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조선은 일본의 점령지가 아닌데다 조선 여인은 일본 국민이었습니다. 더구나 위안소는 점령지 여성에 대한 전쟁범죄 방지를 위해 설치·운용된 합법적 매춘 공간이었으며, 위안부는 위안소 주인과 계약을 체결한 다음 각종 서류를 갖추어 영업허가를 얻어 돈을 번 성노동자였습니다. 이들이 상대하던 고객의 대부분이 일본군이었기에 일본식 예명을 문 앞에 걸어두고 영업을 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홀로코스트 희생자와는 전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군은 단지 위안소 규정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요금을 지불해야 위안소를 이용할 수 있었으며, 위안부는 일본군으로부터 받은 수입을 주인과 일정한 비율에 따라 배분하였습니다. 위안부 중에는 고액의 수입으로 루비나 비취, 다이아몬드와 같은 보석을 구입하기도 하고, 고향으로 생활비나 학비 등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정의기억연대와 코리아협의회가 주장하는 전시 성폭력 피해자, 일본군 성노예, 홀로코스트 희생자라는 주장은 모두 거짓입니다. 


위안부 운동의 상징물인 ‘평화의 상’이라는 이름의 소녀상도 거짓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 소녀상은 조각가의 그릇된 위안부 인식과 반일 적개심이 투영된 거짓과 증오의 상징물입니다. 조각가는 자신의 작가 노트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의 꽃다운 나이의 소녀들과 젊은 여인들을 속이거나 강제로 전쟁터로 끌고 가 성노예로 삼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는 무참한 범죄를 서슴없이 저질렀던 참혹한 역사를 기억하게 하고 싶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특히 작가는 일본군의 꼬임에 넘어가거나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간 10대 초중반의 어린 여성들을 표현하기 위해 11살 밖에 되지 않은 자신의 딸을 모델로 13세~15세 소녀의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법에 따르면 10대 초반에는 위안부가 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 지역에서 전쟁하던 군인이 조선에까지 와서 10대 초반의 어린 소녀들을 꼬이거나 강제로 끌고 갔다는 주장은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일본군 위안부가 되기 위해서는 위안소 주인과 계약을 체결한 다음 관할경찰서에 직접 출두하여 신분증명서를 발급받아야만 출국할 수 있었으며, 현지에 도착해서도 현지 영사관 경찰서에 출두하여 각종 서류를 제출하고 영업허가를 얻어야만 위안부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엄격한 절차는 유인·유괴나 납치와 같은 범법행위로는 위안부를 데려갈 수 없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평화의 상’에 새겨진 비문은 모두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심어주기 위한 날조된 정보입니다. 코리아협의회는 소녀상을 평화의 상징이라고 주장하나 거짓으로 이룰 수 있는 평화는 없습니다. 거짓은 증오심을 키우고 증오심은 필연적으로 갈등과 대립을 초래하게 됩니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 세대에게 거짓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범죄행위나 다름없습니다. 거짓과 증오의 역사를 배운 아이들에게 다가올 미래가 과연 밝고 아름다울 수 있을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거짓말하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불행한 역사도 역사이기에 기억하고 반성해야 함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역사적 사실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정의기억연대와 코리아협의회의 위안부 운동은 위안부 여성들의 삶을 왜곡하여 오로지 일본을 증오하는데 혈안이 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소녀상은 바로 이런 악의적 인종차별의 선전 도구입니다. 


우리는 정의기억연대와 코리아협의회가 더 이상 거짓말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이들의 거짓말로 인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로부터 거짓말쟁이 나라로 낙인찍혀 마침내 ‘국제적 고립’이라는 불행한 사태에 직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미테구청장님! 


우리는 구청장님을 비롯한 미테구민이 더 이상 코리아협의회의 거짓말에 속지 말고 위안부 문제의 진실에 눈을 뜨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거짓과 증오의 상징물인 소녀상의 전시 연장을 절대 허락하지 마시기를 정중히 요청 드립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 6. 27

 End Comfort Women Fraud

주옥순   김병헌   이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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