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송경종 의원은 “어린이집에 과도한 지도단속과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겸직자에 대한 처우개선비 미지급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으로 올해 전국 어린이집 평가에서 광주 골찌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는 금년 10월 29일 보건복지부의 전국자치단체의 보육사업발전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어린이집 지도점검 및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보육분야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은바 있다”고 밝히고 “광주광역시의 어린이집 평가인증참여율은 2011년 이후 현재까지 3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광주시는 “단, 작년도 어린이집 부채비율이 50%이상일 경우 인가를 제한하는 내용으로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되면서 어린이집 매매 등 일부 어린이집에서 대표자 변경이 증가하여 평가인증이 취소되는 경우가 일시적으로 많아지게 되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도 광주시 평가인증참여율은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광주광역시는 보육 교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처우개선비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있고, 지도점검으로 인한 어린이집의 과중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중복점검을 줄여나가는 한편 우수어린이집에 대해서는 1년간 점검을 유예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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