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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트라우마센터, 동국대 유지나 교수 강연

‘고통으로 지어내는 예술-놀이’, 세번째 인문학 강좌


광주트라우마센터는 23일 오후 7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세 번째 ‘치유의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치유의 인문학 강좌는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치유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총 4회로 이뤄진다.

이번 강의는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유지나 교수를 모시고 ‘고통으로 지어내는 예술-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유지나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아픔과 고통, 절망적 상태가 어떻게 예술과 놀이의 뿌리이자 자양분이 될 수 있는지 영화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유 교수는 “미국에 끌려간 흑인 노예의 비애가 재즈와 블루스, 힙합 속에 담기고, 한국전쟁 이후의 절망적인 현실이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를 여는 동력이 되었듯이 죽음을 마주한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놀이하는 인간, ‘호모루덴스’로 살아가며, 이러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왜 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이야기를 한 편의 콘서트를 열듯 열정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유 교수는 이화여대에서 철학과 불문학을 공부한 후, 한국영화 아카데미를 거쳐 파리 7대학에서 영화기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EBS ‘세계의 명화’ 등 여러 방송과 잡지를 통해 영화해설과 영화비평 활동을 하고 있으며, 문화다양성 활동을 인정받아 2005년 프랑스 학술문화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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