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지역을 돌며 지지도 확산에 나서고 있는 이낙연 의원과 주승용 의원, 그리고 최근 출마를 공식화하며 외연을 확대하고 있는 김영록 의원 등 민주당 차기 전남도지사를 목표로 뛰고 있는 3인방이 명량대첩축제 행사장에 참석했다.
지역구인 김영록 의원은 일찌감치 진도녹진 주무대에 도착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텃밭임을 과시했고, 이어 이낙연 의원도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시간을 가졌다. 주승용 의원 역시 인지도를 높혀 나갔다.
진도가 고향인 박지원 전 대표도 도착하고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도 참석했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 입지자들까지 가세하면서 행사장에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변이 연출되기도 했다.
김영록 의원은 물론 지역구 안방인 관계로 주민들과 함께 다소 느긋한 행보를 보였으며, 이낙연 의원과 주승용 의원 역시 중앙무대에서 이미 잘 알려진 관계로 상당한 인지도를 보이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편, 이튿날 행사를 진행중인 명량대첩축제장 주무대를 비롯하여 부대행사장까지 이날 해남ㆍ진도군민들과 관광객 등1만여명이 모이는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준영 도지사, 박철환 해남군수, 이동진 진도군수 등 주관 단체장과 임현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김도기 해남경찰서장과 명현관 전남도의회 경관문위원장, 김효남 도의원, 장일 도의원 등 두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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