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6일 오전 광양 포스코어울림체육관에서 ‘제1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를 갖고 훈훈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한 김재무 전남도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직 공무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은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시설 종사자, 사회복지공무원 등 도내 사회복지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전남사회복지협의회(회장 노진영) 주관으로 치러졌다.
‘전남행복, 맞춤복지’란 주제로 제1부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사회복지 유공자 시상과 사회복지사업 윤리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제2부에서는 사회복지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함께 나누는 한마음 축제로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로 사회복지법인 해남 등대원 이성용 대표이사 등 6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지사 표창은 여수시 사회복지법인 동행 동백원 허덕영 생활재활교사 등 민간인 11명과 공무원 13명 총 24명에게, 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은 16명, 사회복지시설에 복무중인 공익근무요원 5명에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표창이 이뤄졌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수상자 등 사회복지인들을 위로ㆍ격려하고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인으로서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갖고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기쁨을 얻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훈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축제는 1999년 사회복지사업법이 제정되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해 그로부터 1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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