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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으로의 귀촌ㆍ귀농열기, 한겨울 동장군도 녹였다.

전라남도는 타 시도 도시민을 유치해 전남의 농어촌 인구를 늘리기 위한 ‘귀촌ㆍ귀농 희망 도시민 초청 팸-투어’를 지난 18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ㆍ경기 수도권주민 22명 등 총 33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들은 나주, 화순, 담양, 장성 등지에서 영농현장 견학 및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번 팸투어는 전원마을 및 농어촌 뉴-타운 등 정주기반 확충현장 방문, 토마토ㆍ상추ㆍ딸기 시설하우스 및 파프리카 유리온실 등 영농 현장 견학과 체험, 행복마을 한옥민박체험, 이주정착 성공사례 청취, 귀촌ㆍ귀농지원시책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귀촌ㆍ귀농 결심에서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 선배 귀농인의 생생한 현장이야기인 ‘이주정착 성공사례 강의’에 대해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의 호기심 속에 진행된 담양 무월행복마을에서의 한옥민박 체험은 도시 생활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한 프로그램으로 인식돼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전남으로 이주 시 행복마을로 이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투어에 아내와 함께 참가한 경기도 파주시 거주 이태형(50)씨는 “내년 3월 장성으로 귀농할 계획”이라며 “이번 팸투어는 프로그램 전체가 알차게 꾸며져 귀농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일상생활에 바쁘다 보니 농어촌을 둘러볼 기회가 없었는데 팸투어를 마련해준 데 대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근택 전남도 행복마을과장은 “귀촌ㆍ귀농을 희망하는 분들이 전남 농어촌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선배 귀농인의 체험담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에는 팸투어 횟수도 늘리고 방문 지역도 다양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에서는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 전남 농어촌지역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전남의 여건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귀촌ㆍ귀농 홍보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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