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광주전라=손은수 기자)김영록 민주당 해남ㆍ완도ㆍ진도지역구 국회의원은 “한ㆍ미 FTA, 이익이 되는 것과 불이익이 되는 것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18일 아침 KBC 대담방송 ‘결산 2011’에서 ‘한ㆍ미 FTA, 벼랑에서 선 농도’ 주제의 프로그램에서 이같이 말한 김영록 의원은 “특히 한ㆍ미 FTA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세안이나 EU FTA와 달리 미국은 미국식 경제의 틀을 강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의원은 “한ㆍ미 FTA를 반대하는 것은 결코 반미는 아니다”며 “요즘 오고가는 중국과의 FTA는 우리나라와 농산물 전체 종목이 겹치기 때문에 이 또한 우려되는 것”이라며 중국과의 FTA협정은 미국보다 더 큰 영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담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이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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