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데일리안 광주전라) 이원우 기자=내년 총선에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전남 무안군 서삼석(53)군수가 19일 오후 1시 무안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정은 태산을 넘는다'라는 제호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서 군수의 자전적 에세이 ‘열정은 태산을 넘는다’ 는 국회 보좌관, 전남도의원, 3선 군수를 지내기까지 도전한 시간들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서 군수는 "대한민국 서남단 끝자락 무안군이 전남 1번지로, 서남해안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나게 하기까지 8만 군민과 함께 추진했던 열정과 결단의 내용들을 솔직하게 적었다"면서 "지방자치가 지향해야 할 바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경험뿐 아니라 성장과정 등 개인사도 담았다"면서 "공직에 있으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과 사랑을 받았지만 고맙다는 말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해 지면을 빌려 고마움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 군수는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고, 행동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라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좋은 세상 만들기에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 군수는 다음달 쯤 군수직을 사퇴한 뒤, 전남 무안ㆍ신안 지역구에 공식적으로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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