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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활성화'해라고 '公社'만들어줬더니 초반부터 '삐걱'

광양항 물동량 전년대비 9.4% 감소

컨테이너부두공단을 대체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설립되면서 기대했던 광양항 활성화가 오히려 물동량이 급락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심동현 청장)은 지난 15일 항만물류협회와 업무간담회를 갖고 대응방안을 강구했지만 세계경기가 불황인 상황에서 뾰족한 대책마련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여수광양항 컨테이너 물량 감소추세의 원인과 관련.세계적인 경기 불황의 여파로 수출입 컨테이너가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하여 광양항의 타격이 컸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최근에 광양항 컨테이너의 최대 화주인 S기업의 멕시코 현지공장이 가동하였을 뿐만 아니라 여러 화주사들이 국내 공장을 베트남, 중국 등 해외로 이전하고 있어 물동량 확보를 위한 여건이 악화된 점도 지적됐다. 국내 구제역의 여파로 가축의 개체수가 줄어 수입 사료물량이 감소된 것도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었다.

게다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설립된 후 업무협력체제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고, 기존의 숙련된 항만물류 인력이 이직함에 따라 전문 인력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여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물동량 감소를 극복할 대안은 뾰족히 나오지 않았다.

이날 간담회에선 컨테이너 배후부지에 물류업체 입주를 독려하여 최근에 건초업체 2개사, 포워더업체 4개사가 신규로 입주와 올 12월에 위험물창고 3동을 완공하여 운영이 예상된다고 했지만, 실제 물동량 증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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