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대학 수학능력시험 1만9479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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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대학 수학능력시험 1만9479명 응시

데일리안 광주 전라 webmaster@dailyjn.com
등록 2011.11.10 00:25:54

(무안=이원우 기자)2012년 대학 수학능력시험에서 전남지역의 응시생은 총 1만9479명으로 집계됐다.

올 수능시험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07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전남은 7개 시험지구 51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수능에 사용될 문ㆍ답지는 경찰 호위를 받아 전남은 7일 배송이 완료됐고, 철저한 경비 속에 보관되다 시험 당일 아침 각 시험장으로 옮겨진다.

시험 전날인 9일 열린 수험생 예비소집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은 해당 출신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나 타 시ㆍ도 졸업자의 경우 광주는 전남은 별도의 지정된 학교에서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반드시 예비소집에 참가해 수험표와 수험생 유의사항을 배부 받고 해당 시험장을 방문해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의 교통상황도 점검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로 입실해야 하며 8시40분에 1교시 언어듣기 방송을 시작으로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오후 5시35분에 종료된다.

특히 전남도교육청은 도서지역 수험생을 위해 신안 하의고, 완도 금일고 등 13개교 233명에 1인당 3만원씩 교통비ㆍ숙박비를 지원하는 등 시험 여건 개선에 나섰다.

전남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을 위해 시험장의 담당자와 파견관을 대상으로 시험장 설치.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전달하고 시험장 운영에 필요한 각종 물품 배부를 완료했다.

이번 시험의 특징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답안지 채점이 이미지스캔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예비마킹을 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예비마킹은 금지됐다.

또 수험생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시험 당일 시험장에는 휴대용전화기,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등은 반입이 금지되며, 연필, 지우개, 컴퓨터용사이펜, 수정테이프 등은 휴대가 가능하나 , 투명종이(기름종이), 연습장, 개인샤프펜,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등은 휴대가 불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의사항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사소한 부주의로 부정행위 처리가 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험생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