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의회에서 목포시 관내 초등학생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모의 어린이 의회'를 개최한다.
9일 목포시의회(의장 배종범)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목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6회 목포시 모의 어린이 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모의 어린이 의회는 목포 각 초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목포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목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이 참여한다.
모의 어린이 의회는 미래의 주인공인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방의회 본회의 진행에 대한 체험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 어린이 의회는 참여한 학생들이 시의원과 공무원의 역할로 분담해 의장선거, 개원식, 의원선서, 의장 개원사, 부의안건 심의, 시정질문 및 답변 등을 회의진행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목포시의회 배종범 의장은 "우리나라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지방의회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지방자치가 무엇인지, 그리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조금이라도 터득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모의 어린이 의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