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2년 12월 31일 아날로그TV 방송에서 디지털TV 로 방송전환에 대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강운태 시장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오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디지털TV 방송전환에 대비해 공동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방통위는 광주시내 취약계층에게 디지털방송 수신기기 지원과 안테나 개.보수 등 수신환경을 개선하고, 광주시는 시민의 TV시청 실태를 조사해 취약계층 디지털방송 수신기기 지원자 접수, 디지털TV 방송전환 홍보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광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 가구 중 약 만 5천여 가구를 지상파 아날로그TV 방송 직접 수신 지원대상자로 예상하고, 지역 디지털TV 방송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방통위와 협력체계를 갖춰 디지털TV 방송 전환이 완료 될 때까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방통위에서는 취약계층 지원대상자에게 디지털컨버터(무상) 보급 또는 디지털TV 구매보조금(10만원) 지원, 공공 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의 TV 수신환경개선 및 난시청 지역 해소 등의 사업을 직접 추진하게 된다.
광주시는 방통위와 지원대상자 지원 협의가 완료되면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취약계층 디지털TV 방송 전환 지원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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