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서 지난 10월 25일부터 개최되었던 제23회 도민생활체육대회가 광양시와 목포시의 축구경기를 끝으로 27일 막을 내렸다.
제23회 도민생활체육대회는 축구, 배구, 탁구, 정구, 테니스, 궁도, 게이트볼 등 15개 정식종목과 새롭게 선보인 검도, 등산, 야구 등 시범종목 3개, 그리고 전통문화를 재현하고자 짚신삼기, 새끼꼬기, 줄다리기 등 3개의 민속경기 등 총 21개 종목에서 선수.임원 등 5,000여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졌다.
광양시 선수단의 입장에 앞서 광양항과 일본 시모토세키항과의 카페리호 취항을 축하하고 민간 체육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참가한 일본 시모노세키 생활체육 관계자 28명이 입장하여 도민들로 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영예의 입장상은 화순군 선수단에게 돌아갔다.
이번대회의 경기결과는 화합상에 강진군, 질서상에 목포시, 응원상에 신안군, 감투상에 진도군, 그리고 특별상에는 고흥군으로 돌아갔으며, 우수 전남연합회상에는 배드민턴 종목이 차지하였고, 축구, 배구 등 각 종목별로 1,2,3위는 22개 시군에서 고루 돌아가 도민의 화합과 단결, 친목과 우정을 마음껏 다진 풍성한 대회였다.
한편, 2012년도 제24회 도민생활체육대회는 화순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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