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 19일 양일간 고베와 요코하마에서 8,000석 규모의 팬 콘서트를 가진 초대형 멀티 플레이어, 아시아의 남자 이준기!
그의 일본 팬콘서트를 관람한 아시아의 관객들이 “퍼포먼스와 감동은 물론, 유머와 서프라이즈 이벤트 모두를 경험 할 수 있는 독보적인 팬콘서트”라고 하나같이 썸-업(thumb-up)해, 지난 6월 중국 대륙 1만 명을 열광시킨 그의 열정과 재능을 다시금 아시아에 확인케 했다.
이번 일본 팬콘서트 기획에 참여하며, 이준기는 6월 중국의 뜨거웠던 팬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가져오는 것은 물론, 뭔가 더 특별한 아이디어를 내고자 골몰했다.
그러던 중, 평소 팬들이 평소 그토록 열렬히 원했던 본인 주연의 드라마 OST를 직접 불러 선물하는 것을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고.
소속사인 멘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8일 고베에서는 <개늑시> OST인 ‘미련한 가슴아’를, 19일 요코하마에선 <일지매>의 ‘화신’을 불렀는데, 처음에는 드라마의 주옥 ! 같은 명장면이 초대형 멀티 LED화면을 통해 상영되었는데, 갑자기 LED 화면이 반으로 쪼개지며 이준기가 드라마틱하게 등장해 관객들은 열띤 환호와 박수 갈채를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그가 노래를 마치자 마자 일본 팬들은 물론, 모든 관객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사이고’를 외쳐 계속되는 선창 속에 다음 노래를 잇지 못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그의 호소력 짙은 감미로운 중저음에 넋을 잃은 관객들은 하나 둘씩 울음을 터트려 혹시라도 안전상의 문제가 생길까, 현장의 모든 보안 요원들이 긴장의 태세를 늦출 수 없었다고 이번 팬콘서트의 진행과 보안을 맡은 일본의 클릭 코리아는 전했다.
이번 팬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요코하마 현장에서 벌어진, ‘희대의 노란곰 등장 이벤트’였다. 이준기는 1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던 5,000여명 관객들 앞에 또 한 명의 도우미와 함께 직접 놀이동산의 단골 마스코트인 ‘노란 곰’으로 변장해, 현장의 사진 촬영 도우미로 활약했다.
공연을 관람한 팬들 중, 자카르타에서 처음 <일지매>를 통해 이준기라는 연기자를 알게 되어, 이 공연까지 오게 되었다는 어느 팬은, 공연 자료를 위해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던 관계자에게 “나는 연예인에 관심도 없었고, 영화도 많이 보는 타입이 아니다.
하지만 이준기를 통해 한국이란 나라를 알게 되었고, 또 그가 출연한 <일지매>를 통해 자신이 평소 관심 없었던 문화의 여러 방면의 볼 거리들을 향유할 수 있게 되어 ‘이준기는 어쩌면 내겐 은인과도 같은 존재!’”라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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