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남자다운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황 무진하고 있다.
영화 <거북이 달린다>에서 ‘섹시한 탈주범’으로, SBS 대하사극 <자명고>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왕자’로 변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충무로와 안방극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는 것.
전국 관객수25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으로 우뚝 선 영화 <거북이 달린다>에서 정경호는 신출귀몰한 탈주범 송기태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송기태는 곱상한 꽃미남 외모, 긴 다리를 비롯한 호리호리한 몸매와 더불어 17:1싸움도 간단히 이길 수 있을 정도의 무시무시한 싸움실력을 자랑하는 인물.
비록 범죄자이지만, 한 여자(선우선 분)을 향한 순애보적인 면모도 가지고 있는 그는 신출귀몰함이 연일 화제를 모으며 여느 유명인사 못지않은 관심과 집중을 받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영화 속 정경호는 탈주범 송기태를 더욱 섹시하고 매력적인 인물로 탁월하게 그려내며, 충무로의 기대주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송기태를 잡기 위해 진드기처럼 달려드는 어수룩한 형사 조필성(김윤석분)과 늘 무심한 듯 유유히 도주하는 정경호의 상반된 모습이 어우러져 영화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
이에 관객들은 정경호를“여심을 훔치는 섹시한 탈주범”으로 칭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스크린을 사로잡은 ‘섹시한 탈주범’ 정경호가 안방극장에서는 그 시대를 옮겨 ‘카리스마 왕자님’으로 신분 상승한다. 대한민국을 들끓게 만드는 신출귀몰 탈주범이 고구려의 운명을 짊어진 카리스마 호동왕자로 변신,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것.
극중 고구려의 용맹한 왕자 호동의 모습으로 정경호는 미려한 용모, 남자다운 기개, 강력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로맨틱하면서도 따뜻한 인간미와 더불어 자명(정려원 분)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선보이며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는 것. 특히, 조국 고구려의 왕자로서 사명감과 한 여자를 사랑하는 한 남자로서의 갈등을 섬세하게 연기해내며, 첫 사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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